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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음악으로 반갑게

슬프고 외로운 마음을 표현할때, 쇼팽 - 전주곡 4번 e minor

하루종일 비가오고 습도가 높습니다.
비가오고 기압이 낮은 날씨에는 평소보다 차분한 곡에 청각이 더 예민해지기도 합니다.


쇼팽의 24개의 Prelude(전주곡) 중 제가
성인분들에게 추천하는 곡이 있습니다♡


: 쇼팽 - 전주곡(Prelude) Op.28 no.4 in e minor


4번 전주곡 e minor는 오른손의 멜로디와 왼손의 코드가 섬세하게 반음으로 하행하며 마음을 터치합니다.


느린 템포의 한 페이지 곡이라 짧은 시간에 악보를 볼수 있지만 , 연주하는데 표현이 쉽지않은 곡입니다.

마음을 터치하는 매력적인 곡이라 영화나 광고에도 자주 인용되는 곡이구요.

영화"잃어버린 전주곡(Five easy Pieces,
1970)"에서 주인공인 잭 니콜슨이 연주하는 쇼팽의 전주곡 4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
: 영화 "잃어버린 전주곡"(Five Easy Pieces,
1970)


클래식 음악가를 꿈꾸던 금수저 출신의 주인공(보비 - 잭 니콜슨)이 자신의 출신을 혐오하고, 노동자의 삶을 살면서도 그 삶에 동화되지 못하고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
쇼팽의 음악으로 표현합니다.


*영화 "잃어버린 전주곡"(Five easy Pieces,1970)에서의 쇼팽 Prelude(전주곡) Op.28 - 4번입니다.

https://youtu.be/CbUvLbgnxIQ



건조한듯 연주하지만,방을 비추며 보여지는 가족의 사진들을 통해 보비(잭 니콜슨)의 가정환경과 그의 가라앉은 우울이 더 진하게 전달이 되는 장면입니다.


영화 "플로렌스"(Florence Foster Jenkins,2016)에서도 철없는 소프라노 플로렌스(메릴 스트립)가 외로움을 타는 장면에서 쇼팽 전주곡 4번의 오른손 멜로디를 연주합니다.

: 영화 "플로렌스"(Florence Foster Jenkins, 2016) 포스터


*영화 "플로렌스"의 쇼팽 전주곡 4번 입니다.
(왼손이 아픈 그녀는 피아노 반주자와 함께 연주합니다)

https://youtu.be/_cYvxG8uAgc


영상에서 애인과 골프여행을 간 남편에게는 쇼팽의 전주곡이 경쾌한 재즈풍으로 바뀝니다.

메릴 스트립의 노래 열창에 큰소리로 웃으며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.너무도 사랑스럽게 플로렌스를 연기하는 그녀입니다.😄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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